[대한경제=박흥순 기자]엔씨소프트가 바르코(VARCO)라는 상표를 출원하면서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명칭을 확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 |
엔씨소프트가 지난 5일 상표 출원한 ‘바르코’ 이미지. /사진:특허정보검색서비스 갈무리 |
10일 한국특허정보원의 특허검색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특허청에 ‘바르코’, ‘엔씨바르코’(NCVARCO) 상표를 출원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원한 상표에 대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텍스트·시나리오·대화·이미지·음성·아바타·캐릭터·디지털휴먼·챗봇·뉴스·브리핑·레포트를 생성하기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표는 출원/심사 대기 상태로 심사관이 아직 배정되지 않은 상태다. 엔씨소프트가 우선심사를 신청할 경우 이르면 올해 안에 상표 등록이 완료된다.
업계는 엔씨소프트가 AI관련된 분야에서 ‘바르코’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엔씨소프트의 LLM의 명칭이 바르코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대회에 출전하면서 해당 이름을 사용해 우승한 바 있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