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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및 위치도. /사진= 한국종합기술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풍력발전사업 영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최근 에스엠이엔씨(대표이사 이용걸)로부터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 설계 및 인허가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엠이엔씨는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 사업을 다수 수행한 토목시설물 전문 건설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 영암 농덕리와 한대리 일대 95MW급(5MK 19기) 육상풍력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인허가 및 설계비는 총 15억4000만원 수준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영암지역 특성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에 이어, 대규모 육상풍력사업을 계획 중인 경북 및 전남지역 발주처와 공동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형진 한국종합기술 플랜트신성장부서장은 “국내외 다양한 풍력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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