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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나이트크로우 해외 진출 기대…위믹스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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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12 13:26:3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사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크로우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대감을 보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2일 열린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 갈무리


장 대표는 12일 열린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크로우의 지표가 지난달에 내려간 것은 사실이지만 7월에는 나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달은 지난달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트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퍼블리싱하는 MMORPG다 중세 유럽을 세계관으로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화려하고 정교한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지만 현재는 한 단계 낮은 매출 2위(구글플레이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장 대표는 “출시 2개월에 접어들며넛 초반 상황은 지났고 중반에 접어들면서 게임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필요하다”며 “경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협력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는 나이트크로우를 블록체인과 연동해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미르4의 블록체인 버전 매출이 필리핀, 브라질, 미국, 영국 순이었다고 밝히며, 게임의 세계관이 무협임에도 서구권에서 높은 인기를 끈 이유로 블록체인을 꼽았다. 장 대표는 이어 “나이트크로우가 (해외시장에서) 블록체인 연동으로 한국과 다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주력 사업인 위믹스 플랫폼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전세계 금융시장 개선과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화 움직임으로 얼어붙었다. 장 대표는 “겨울은 봄이 올 것이라는 은유”라며 “봄을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준비한 것들이 내부역량과 외부환경 변화와 맞물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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