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지난 4월 위메이드가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두 달만에 6000만달러(약 7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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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센서타워 제공 |
18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상반기 게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게임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출시 두 달만에 7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트 크로우보다 한 달 먼저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는 4600만달러(약 580억원)으로 상반기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 △나이트크로우 △피파 모바일 △피파 온라인 4M △아키에이지 워 △원신 △데블M 등이 차지했다.
이 기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유입된 게임은 ‘탕탕특공대’가 차지했으며 △블록 블라스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로블록스 △로얄매치 △픽셀히어로 △피파 모바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센서타워는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으로 지난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순위 36위에서에서 2023년 상반기 29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며 “퍼블리셔 순위 2위 넥슨도 1위 엔씨소프트와 격차를 지난해 184%에서 올해 34%까지 좁혔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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