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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비치 골프링크스, 국내 넘어 ‘글로벌 탑 100’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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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19 20:10:27   폰트크기 변경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와 파트너십 체결

‘Walking Golf’로 골프문화 변화 이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티샷으로 유명한 비치코스 6번홀 / 사진 : 파인비치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골프클럽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시설 투자 확대는 물론 골프문화 변화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는 최근 글로벌 컨설팅 펌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PRGAT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시아 퍼시픽 100대 코스’와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되는 등 이미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골프장으로 올라서겠다는 게 파인비치의 의지다.

피알게이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피알게이트는 앞으로 파인비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과 마케팅 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골프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꺼내 들어 눈길을 끈다. 진심으로 골프를 즐기는 ‘진짜 골퍼들을 위한 CC’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골프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파인비치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그 철학은 ‘워킹 골프(Walking Golf)’로 요약된다.

외국과 같이 캐디와 카트 없이 골프백을 메고 걸으며 경기를 하는 모습을 최고급 명문 파인비치에서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대신 1인 카트나 로봇 캐디 도입 등을 통해 기존 골프문화와의 간극을 줄이는 대안도 마련했다.

이 같은 시도는 골프가 고가의 사교가 아니라 스포츠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MZ세대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보듯이 법인카드나 회원권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퍼블릭’을 실현하겠다는 실험이다.

그렇다고 서비스 질이 저하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 골프 클럽으로의 도약을 위한 투자는 오히려 늘렸다. 지난 3월 클럽하우스를 리노베이션하고 페어웨이 잔디를 최고급 벤트 그라스로 교체한 것이 대표적이다.

허명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대표는 “파인비치가 한 단계 더 올라가 세계적인 골프 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브랜드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골퍼들에게 파인비치만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며 글로벌 TOP 100 골프장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파인비치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피알게이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 500개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언론홍보와 위기관리, IMC 마케팅, SNS 채널 운영, 디지털 광고, 프로모션, 영상기획 등 다양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이다. 2022년 6월 세계적인 컨설팅 펌 딜로이트 그룹의 한국 법인인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합병하며 글로벌로 서비스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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