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마지막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 20.7%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KBS에 따르면 전날 2TV의 콘서트 생중계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이 1부에서 최고 17.2%, 2부에서 최고 20.7%로 집계됐다.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KBS월드 유튜브 채널은 동시 접속자 수 최대 12만명, 누적 조회수 91만50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오후 2시 45분 1TV에서 콘서트를 재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기상 여건 악화로 두 차례 장소 및 일정 변경을 겪어야 했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폭염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이후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따라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더 변경했다. 이 때문에 무대 설치, 리허설 등 준비 시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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