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미일 3국 안보실장, 연 1회 회의 개최키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8-16 20:07:5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미일 정부가 외교안보 정책 사령탑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담당 고위 관리가 모인 연례 협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한미일 정부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담을 예정이다.

3국 협의 정례 개최를 통해 각 국의 정권 교체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풀이된다.

안보 담당 고위 관리 협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가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회의와 공동 군사훈련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합의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대응과 중국이 진출을 강화하는 인도·태평양, 사이버 방어, 경제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방침을 담은 공동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진후 기자 jh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김진후 기자
jhkim@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