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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회화 전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누적 관람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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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17 10:31:26   폰트크기 변경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렘브란트 등 미술 거장 50명 명화 선보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서 관람객들이 영국 출신 토머스 로렌스의 ‘빨간 옷을 입은 소년’(좌)과 토머스 게인즈버러의 ‘의사 랄프 숌버그’(우)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 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 대한 관람 열기가 뜨겁다.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지 두 달 반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는 하루 관람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했음에도 서양 명화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에 국내 회화 전시 사상 최대 성과를 내고 있다. 미술 전문가들도 방송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의 역사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관람객들의 호평과 함께 N차 관람 인증도 더해지면서 오는 10월9일 폐막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명화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티켓 구매에서 전시장 입장까지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했다”며 “관람객 수뿐 아니라 전시 환경 면에서도 국내 회화 전시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서는 라파엘로와 보티첼리,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시대를 대표하는 서양 미술 거장 50명의 명화를 만나볼 수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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