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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산업 발전 위해 수요ㆍ공급 업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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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17 14:33:28   폰트크기 변경      
철강協-철강자원協, MOU 체결…정기 포럼 개최도

[대한경제=정회훈 기자] 철스크랩 산업 발전을 위해 수요 및 공급업계가 협력한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와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철자원 공급망 강화 및 철강-스크랩 업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철스크랩 산업화 기반 구축 △철스크랩 제품의 품질 향상 및 활용도 향상 △철스크랩 관련기업의 역량 제고 △철스크랩 관련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철자원 상생포럼을 반기별로 1회 개최하고, 산하 워킹그룹도 운영한다.

협약 체결 후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의 ‘철스크랩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충종 산업부 철강세라믹과장, 변영만 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임순태 철강자원협회장, 8개 철강업계 구매담당 임원, 6개 철스크랩업계 대표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변영만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철스크랩은 친환경 철원으로서 철강산업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자원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산업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철강산업의 원료 공급망을 강건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순태 철강자원협회 회장은 “기존의 철강협회 산하 철스크랩위원회가 있지만, 그동안 철스크랩 공급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발족한 상생포럼이 상호 평등한 위치에서 운영되는 점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정회훈 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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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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