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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은 공채 31기 신입사원 71명을 대상으로 ‘도화내일채움’을 신청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도화내일채움은 신입사원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정부의 내일채움공제와 유사하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부터 이를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정부의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5년 간 월 12만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이 월 20만원, 정부가 1080만원(적립기간 첫 3년 간)을 공동 적립해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직원 2500여명이 재직하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은 중견기업으로 내일채움공제 대상기업이 아니지만, 신입사원들의 자산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 자체 자금을 통해 도화내일채움을 운용하고 있다.
도화내일채움에 가입한 직원은 5년 간 매월 12만원을 적립하고, 만기 시 회사지원금 1200만원을 더해 약 2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곽준상 부회장은 “청년들의 목돈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지원금이 없더라도 자체적으로 도화내일채움을 실시해 신입사원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고 싶은 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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