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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디자인, 인테리어 분야 최초 BIM 국제표준 ‘ISO19650’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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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23 06:00:16   폰트크기 변경      

지난 18일 서울시 마포구 국보디자인 본사에서 권윤호 국보디자인 DX사업본부 팀장(왼쪽에서 두 번째),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ISO19650 인증 취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보디자인


[대한경제=김민수 기자]국보디자인은 지난 18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국내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19650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1965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2018년 발행된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 관련 기준이다. 발주자ㆍ원도급자ㆍ하도급자 등 사업 주체별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절차 및 지침, 프로세스 등 내부 문서와 임원ㆍ실무자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BIM 기술역량 등에 대한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국보디자인은 국내 전문건설업 최초로 인테리어 분야 원도급자(LAdP)로서 ISO19650 인증을 취득했다. 앞서 원도급자 등급으로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7개 종합 건설사뿐이다.


국보디자인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입찰 단계부터 설계ㆍ시공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 관리 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 조직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보디자인이 받은 ISO19650 인증서. 사진: 국보디자인

ISO19650 인증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입찰 조건의 필수요건이자 아랍에리미트(UAE), 싱가포르, 홍콩 등의 BIM 국가 지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국가가 사업에서 BIM 인증 보유 여부를 확인하거나 BIM 국제 표준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권윤호 국보디자인 DX사업본부 팀장은 “세계 시장에서 BIM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국내 민간 기업과 해외 건설 시장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보디자인의 BIM 역량,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보디자인은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직접 계약을 통해 다수 프로젝트에서 BIM을 활용한 입찰ㆍ설계 및 시공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액에서 4542억원으로 실내건축공사업 분야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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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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