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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계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22일 ‘한국 BIM 설계사례 및 BIM 설계프로그램 교육’의 일환으로 KG엔지니어링을 방문했다. /사진= KG엔지니어링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KG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한순)은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관련 베트남 BIM(건설정보모델링) 적용체계 수립을 목적으로 베트남 관계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당사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G엔지니어링이 직접 개발하고 실무에 적용하고 있는 BIM 전면설계 프로그램인 KGRoad(도로설계)와 KGLand(단지설계)를 활용한 ‘한국 BIM 설계사례 및 BIM 설계프로그램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G엔지니어링은 연수단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출시한 KGRoad 3.0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제 도로 BIM 프로젝트의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련 프로그램 적용 시 경제적 효과를 비롯해 설계 자동화 수준, BIM 승인 절차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베트남 연수단은 오는 25일까지 국내 공기업과 학회, 민간기업 등 총 11곳을 방문해 BIM 관련 선진 사례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한국도로공사 담당자는 “국내 BIM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성과 등을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BIM 적용체계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G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G-Project(KGRoad, KGLand, KGRail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토탈엔지니어링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BIM 전면설계 구현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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