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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동 소규모정비사업 투시도. / 사진: SM그룹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동아건설산업이 ‘인천 주안 삼영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은 4일 ‘인천 주안동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행사 무궁화신탁이 주최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574-2번지에 위치한 삼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번 사업은 지하 2층 ~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 59㎡ 91가구 △72㎡ 76가구 △84㎡ 20가구 총 1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개발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사업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 터미널역이 인접해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내 이동은 물론 외각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관교초, 관교중, 제물포여중, 관교여중, 인천고 등의 교육시설과 인천 종합버스터미널, 롯데백화점, 구월 로데로 거리 등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천 문화예술회관, 인천 문학경기장, 승학산, 관교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 프리미엄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게 동아건설산업의 설명이다.
동아건설산업의 이번 사업은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재건축사업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서울과 수도권의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안기태 동아건설산업 개발본부장은 “인천 주안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수주를 계기로 78년의 업력으로 쌓인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이번 사업을 최고 수준의 주거시설로 완성할 것” 이라며 “동아건설산업의 뛰어난 노하우와 경쟁력을 앞세워 연내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추가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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