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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단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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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5 14:44:22   폰트크기 변경      
1864억원 규모…풍부한 발전소 설계ㆍ시공 경험 원동력

[대한경제=채희찬 기자]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1864억원 규모의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거머쥐었다.

HJ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이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2013년 인천복합 3호기로 이전해 비어 있는 보령복합 4호기 터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정국가산업단지 내에 500㎿급 복합화력 1기를 짓는 것으로, 석탄화력인 보령 5호기를 LNG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낙찰액은 1864억원(부가세 포함)이고, 오는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조감도./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은 현재 신세종복합 발전소 및 강릉안인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시공 중이며, 지난 8월에는 양산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를 준공했다.

이에 앞서 양주, 별내, 춘천, 서천 등지의 발전소 건설공사도 수행한 바 있다.

HJ중공업의 이 같은 풍부한 시공 실적과 기술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인 이 공사를 수주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의 품질 및 안전이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HJ중공업은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중대재해 제로 4년차에 접어드는 등 차별화된 현장 운영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채희찬 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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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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