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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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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7 16:39:09   폰트크기 변경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지스타 2023 기자간담회’에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왼쪽)과 주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이계풍 기자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올 11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23’의 스폰서 및 참가사 현황과 전시 운영 및 추진 계획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지스타 2023’은 ‘Expand your Horizons’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뜻하는 ‘Horizons’가 지스타를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표현했다.

올해 지스타는 전년 대비 약 10% 확대된 3250부스(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종전 최대 규모인 ‘지스타 2019’(약 3208부스)를 넘어선 규모다.

‘지스타 2023’의 메인스폰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위메이드는 백스코 내 전시뿐만 아니라 조직위와 협력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인 ‘G-CON 2023’은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강연으로 진행된다.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게임 산업 유명 인사이자 SIE를 대표하는 ‘요시다 슈에이’와 일본 만화 잡지사 점프 코믹스의 편집장인 ‘토리시마 카즈히코’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인디 게임 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프로그램 전체가 대폭 강화된다. 인디 쇼케이스 전시관은 단순 전시체험만이 아니라 BTB 부스와 라운지를 구성하고 인디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직위는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 △FC PRO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지스타 2023’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국내외 업계 및 참관객 모두에게 점차 커지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 2023에는 현장접수 정책이 최초 도입된다. 조직위는 부스 구역 사전 확정을 통한 비즈니스 연속성 제공(참가사), 현장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전 행사 계획 수립(전시 주최사) 등을 목적으로 현장 접수 정책을 검토해 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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