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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체코·폴란드 순방…원전·방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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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11 15:23:05   폰트크기 변경      

정의선·류진 등 경제 사절단도 동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3박5일 간의 체코·폴란드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 총리는 먼저 11∼13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회담·오찬에서 양국 간 교류 확대와 원전, 인프라 분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도 만나며, 현지 진출 기업인 및 교민과 간담회도 개최된다.

이어 13∼14일 폴란드를 방문해, 남동부 도시 크리니차에서 열리는 정치·경제·안보 포럼 ‘2023 크리니차 포럼’에 참석한다.

한 총리의 이번 폴란드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이어 3개월 연속 한국 고위급의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업무협약(MOU)’ 등을 체결하고, 폴란드의 한국산 무기 추가 도입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폴란드를 방문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도 두다 대통령을 비롯한 폴란드 고위급과 한-폴란드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크리니차 포럼 개막 행사에서 특별 연설도 할 계획이다. 13일 열리는 ‘한-폴란드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무역 투자, 공급망·방위산업·원전 협력 등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류진(풍산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22개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도 동행한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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