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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KTXㆍGTX 역세권 개발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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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12 15:28:30   폰트크기 변경      

11일(월) ‘KTX・GTX 철도역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 포럼에서 학계,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국가철도공단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공동으로 ‘KTXㆍGTX 철도역의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란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철도공단이 추진하는 역세권개발 사업에 민간·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부의 콤팩트 시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개발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역세권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한 철도공단 김형민 역세권기획부장이 설명에 이어 앞으로 TOD개발 수요 증대에 다른 새로운 역세권 개발 모델 발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성현곤 한양대학교 교수와 박종현 노무라종합연구소 박사는 미국, 일본 등 국내외 TOD 중심 역세권개발 성공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다.

또 다양한 사업주체들의 역세권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과 거버넌스 구축, 역세권개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사업타당성 확보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논의됐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바탕으로 철도공단이 나아가야 할 역세권개발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정부의 신규노선 TOD 개발계획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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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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