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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북핵 대응능력 발전시키고 방호대책 획기적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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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20 17:05:19   폰트크기 변경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3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의에 참석해 올해 치러진 을지훈련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올해 실시한 북핵 대응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드론·사이버 공격 등으로 인한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2023년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연습은 범정부 차원의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은 핵·미사일 고도화 등 무모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국가 위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후강평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난 8월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분석·검토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비상 대비 계획과 매뉴얼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 측은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충무계획과 각종 매뉴얼을 보완하고 내년에는 한층 개선된 비상대비 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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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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