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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의 한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에 따라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26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이다. 특히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 국빈 방문이라는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바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2004년), 박근혜 전 대통령(2013년)에 이어 세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번 영국 국빈방문에서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양국 협력 방안과 방위산업 등 경제안보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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