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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오전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밀리의서재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
전자책 플랫폼 업체인 밀리의서재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밀리의서재는 공모가 2만3000원 대비 113.91%(2만6200원)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공모가 대비 15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장을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2만3000원)의 상단인 2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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