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채희찬 기자] DL건설이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옥정-포천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이 공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DL건설 컨소시엄이 95.13점을 획득해 한신공영 컨소시엄(90.02점)을 앞섰다.
심의위원 16명 중 12명이 DL건설 팀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는데 입찰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 DL건설 팀의 수주가 유력해 보인다.
이에 앞서 도가 심의한 턴키 방식의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 건립공사’는 단독으로 참가한 신원종합개발 컨소시엄이 73.48점을 획득했다.
또 우선시공분에 대해서는 79점을 받아 적격으로 통과했다.
채희찬 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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