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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뮈엘 베케트’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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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5 21:09:26   폰트크기 변경      

사진 : 연합뉴스 


[대한경제=임성엽 기자]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사진, 64)가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116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욘 포세는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으로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말로 표현했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제2의 사뮈엘 베케트로 불리는 욘 포세는 최소한의 인물과 침묵이 섞인 간결한 일상언어로 현대인의 고독과 사랑, 절망을 작품에서 녹여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욘 포세는 수상자 발표 직후 스웨덴 출판사 삼라게트를 빌려 “벅차고, 다소 무섭기도 하다”며 “이 상은 다른 고려 없이, 다른 무엇보다도 문학이기를 목표로 하는 문학에 주는 상이라고 여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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