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국진 기자]오는 2025년 의정부시에 국내 최초의 바둑 전용 경기장이 들어선다.
의정부시는 내달 이 경기작을 착공해 2025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옛 기무부대 자리에 들어설 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4층의 1만㎡ 면적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총 396억원을 투입한다.
경기장은 바둑 역사전시관, 오픈 대국장, 온라인 대국장, 방송시설, 바둑 국가대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도 이전해 들어올 예정이다.
시는 경기장이 운영되면 글로벌 문화콘텐츠인 바둑 스포츠에 힘입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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