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가을축제 무대 공사 안전사고 주의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10-10 13:39:5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가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이어지면서 무대 설치·해체 공사 도중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부는 가을축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작업 시 유의사항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무대설치·해체 작업은 단기간에 수행되는만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주요 사고사례로는 △콘서트 무대 구조물 철거 작업 중 추락 △사다리 위에서 조명 램프 교체 작업 중 추락 △고정장치 파손으로 조명기구 낙하 △무대 해체 중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화재 발생 등이다.

지난달 20일에는 조명·영상장치를 달아두기 위한 가설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무대바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8명을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고용부는 추락·낙하·붕괴사고 방지를 위해 상하 동시작업 금지, 하중·구조검토 실시, 무전기 사용 신호체계 수립 등을 당부했다. 또 감전·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누전차단기와 소화기를 비치하고 자재운반 시 최소 150Lux(룩스) 이상의 조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는 안전으로부터 시작된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더 철저히 이행하는 등 행사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박흥순 기자
soon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