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플랜트 기업 SGC이테크건설의 복합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17분경 경기 시흥시 SGC이테크건설 복합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천장 배관 설치 작업을 하던 하청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배관설치 작업을 위해 고소작업대를 고정한 와이어로프가 후진하는 레미콘 트럭 바퀴에 말려들어가 작업대가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 안성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토목건축공사업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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