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하 인도네시아 ODA사업)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
관리원은 지난 2019년 인니 특수교량 통합관리체계 수립을 위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적원조개발(ODA)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결과물인 특수교 통합관리 기술표준, 관리정책,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인계하기 위한 공동검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범사업 구축 결과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 표준화 구축 △후속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결과 등을 소개했다. 인니 공공사업주택부(도로국)는 이에 대해 한국형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면서 후속사업 추진 및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희망했다.
김일환 원장은 “인도네시아 ODA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바탕으로 민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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