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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이ㆍ팔 전쟁 인질 문제 놓고 양측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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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12 19:47:1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적십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끌고 간 이스라엘 인질과 관련해 양 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파브리치오 카르보니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중동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인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하마스, 이스라엘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방문이 허용된다면 인질과 가족 간 연락이 이뤄지도록 하고 석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일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이스라엘에 침투해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150명가량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끌고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인질이 석방될 때까지 가자지구에 전기와 물, 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봉쇄 전술을 지속한다는 입장이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 1명씩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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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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