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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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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16 10:15:42   폰트크기 변경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배차∙실시간 관제∙화물차 전용 내비∙빠른 정산을 지원하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에 뛰어든다.

LG유플러스는 16일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물잇고’는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수거하는 ‘퍼스트마일’과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라스트마일’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미들마일’ 시장에 집중한다. 미들마일은 주로 판매자에서 물류센터까지 기업간거래(B2B) 운송을 의미한다.

화물운송 시장 규모는 2020년 연 37조원에 이르지만 전화 접수와 운송장 수기 작성, 프로세스 없는 배차 시스템 등 아날로그 요소가 남아있어 효율성이 떨어졌다.

화물잇고는 화물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배차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했으며, 스마트 배차 관리 및 실시간 운송 관제 서비스도 마련했다. 또, 정산 및 실적 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하고 빠른 정산을 위해 신한카드와 화물 운송료 전용 결제 카드도 도입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커넥티드 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B2B 모빌리티 분야에서 쌓아온 DX 경쟁력에 더하여 업계 전문 파트너사의 역량을 활용하면 경쟁사 보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화물 정보 포탈 서비스이자 강력한 DX 플랫폼인 화물잇고를 통해 상생하는 화물 시장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하고 아날로그 시장에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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