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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 상무(오른쪽)와 한은선 한국IDC 지사장(왼쪽)이 KT의 IDC 퓨처엔터프라이즈어워드 수상증명서를 함께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T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글로벌 IT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3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Future Enterprise Award)’에서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Best in Future of Digital Infrastructure)’ 부문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정보기술책임자(CIO)의 주요 미션을 해결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클라우드 전환 혁신 프로젝트(Cloud TR PG)’를 추진해왔다. 사내 주요 IT서비스 13종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올해도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비용절감이 아닌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 수요에 따른 적용사례(Use Case) 발굴 및 전환 레퍼런스 확보에 역점을 두고 클라우드 전환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축적한 DX 유형별 전환 방법과 비용절감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KT만의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으로 구성하고 공공부문 사업 수주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상무)은 “클라우드 전환 혁신 프로젝트는 기존 완벽주의 관점에서 나아가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안정성만 보고 접근했던 다른 플랫폼으로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올해까지도 계속 이어서 할 수 있는 체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클라우드 상품과 전환 방법론 고도화, 운영 자동화와 같은 지속적인 DX 기술 개발과 축적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으로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조직을 매년 선정해 왔다. 지난 6년간 5500개의 참가 조직과 600개 이상의 수상사를 배출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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