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18일부터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사진: SKT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의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AI Everywhere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다.

‘SK 테크 서밋 2023’은 17개사가 준비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융합 등 6개 기술 영역의 190개 기술에 대한 발표,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점이다.

SK는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의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앤트로픽(Anthropic),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e) 등 글로벌 파트너사는 물론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몰로코 등 K-AI Alliance 참여사 등까지 한데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10월 18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AI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성장을 도모하는 SK의 기술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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