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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우리 경제 ‘퍼펙트스톰’…경제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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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22 17:15:53   폰트크기 변경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우리 정부가 출범하고부터 지금까지 경제 상황은 ‘퍼펙트스톰(복합적인 경제위기)’ 하에 있다”며 “단기적으로 약자 보호에 집중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개혁을 통해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는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금리, 물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위기 요인들을 언급하며 “이런 퍼펙트스톰 상황에서도 경제 위기에 빠지지 않고, 그 과정에서 가장 타격받는 사회적·경제적 약자 보호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단기적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규제개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는 물가 및 에너지 수급 대책 등이 논의된다. 한 총리는 “정부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비축 물량 방출, 대형마트 할인 지원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 강화 대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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