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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 기술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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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23 09:36:37   폰트크기 변경      
IoTㆍAI 기술 활용, 실시간 고장진단 및 유지보수 시점 예측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 삼성중공업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되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해 스마트ㆍ디지털ㆍ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25일에는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상태기반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인 ‘SVESSEL 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에 대한 SMART MHM(Machinery Health Monitoring) AI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SVESSEL CBM은 IoT, AI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 및 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석한다. 실시간 고장 진단 및 유지보수 시점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선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날 기자재 업체, 대학교, 연구소 전문가 및 선급을 초청해 SVESSEL CBM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삼성중공업은 고장진단 사례,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산ㆍ학ㆍ연 모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은 “이번에 ABS로부터 SVESSEL CBM 기술을 인증받음으로써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고장 진단기술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향후 참여형 스마트 유지보수 플랫폼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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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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