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박6일 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1호기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과 인사한 후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이번 중동 순방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점검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4박 6일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이들 국가를 국빈 방문했다.
사우디에서는 43년 만에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대규모 방산 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카타르에서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총 27조원(202억 달러) 규모의 수출·수주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