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2030 MZ세대 미디어아트 전시에 빠지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10-26 10:41:04   폰트크기 변경      
숨 엑스 ‘럭스 : 시적 해상도’에 뜨거운 반응...예매자 가운데 71.6%가 2030

럭스 시적 해상도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 / 사진 : 숨 엑스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실내 전시부터 건물 전체를 뒤덮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까지, 전시 공간 전체가 작품이 되는 미디어아트는 문화 소비 주요 계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에게 이미 친밀한 예술이 됐다.

지난 9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서울라이트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축물의 곡면과 하늘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같은 시기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개관한 대규모 미디어 전시 ‘럭스 : 시적 해상도(LUX : Poetic Resolution)’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미디어아트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럭스 : 시적 해상도’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몰입형 공간을 통해 진동과 같은 촉각, 시청각으로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경험했다. 그중에서도 2030세대는 ‘인증샷’을 남기고 이를 SNS에 업로드하면서 전시회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공식 티켓 판매처 ‘인터파크티켓’의 ‘럭스 : 시적 해상도’ 예매자 통계에 따르면 20대 40.5%, 30대 31.1%로 2030세대가 전체의 70%를 넘는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숨 엑스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아트 인기에 힘입어 친구,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데이트, 여가 생활로 ‘럭스 : 시적 해상도’를 관람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럭스 : 시적 해상도’는 숨프로젝트가 설립한 전시 플랫폼 숨 엑스가 오콘과 함께 공동 주최ㆍ주관하는 대규모 미디어 전시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매표 및 입장 전시 종료는 1시간 전 마감이다. 전시회 티켓은 인터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정석 기자 js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정석 기자
jskim@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