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호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원료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공급을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업체와 협의중 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30일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모로코 LFP 배터리 양극재 사업은 연산 5만톤(t) 규모로 2026년 가동이 목표"라며 "아직 구체적인 고객사를 밝히긴 어렵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과 관련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추진하는 복수의 잠재 고객사와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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