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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한일 경제안보대화 제3차 회의가 1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당시 출범하기로 합의한 협의체다.
회의는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과 일본 총리실 다카무라 야스오(高村 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회의에선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영향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미중 전략경쟁과 국제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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