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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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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02 11:01:53   폰트크기 변경      
낮은 건폐율ㆍ최대 104m 동간 거리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투시도. /사진= 태영건설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태영건설은 오는 3일 경기 의왕시 오전‘나’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다. 이 중 53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84㎡A 193가구 △84㎡B 19가구 △98㎡ 22가구 등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권 및 일조권 확보에 용이한 구조다. 건폐율은 의왕시 일대 최근 공급된 단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최대 104m에 이르는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하 인동선) 오전역(예정)에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동선은 지난 2021년 일부 구간에서 공사를 시작했고, 나머지 구간은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전역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 역인 인덕원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 및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덕원역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연계될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평촌IC를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과천, 판교 등 주요 지역에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의왕초등학교를 도보권으로, 호성중, 모락중, 모락고 등이 위치해 있다. 평촌 학원가에서도 가까운 입지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개선되면서 의왕 지역 내 수요는 물론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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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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