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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시아 글로벌 항공사들과 안전운항 강화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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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02 09:09:10   폰트크기 변경      
증거기반훈련(EBT) 프로그램 선도입, 글로벌 항공사들과 노하우 공유

ASIA EBTㆍCBTA 워크샵에 참석한 국내외 항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안전운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다지는 ‘ASIA EBTㆍCBTA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워크샵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4개 항공사(아시아나항공ㆍ싱가포르항공ㆍ일본항공ㆍ에바항공)가 매년 참가해 조종사 훈련에 대한 정보와 최신 안전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ㆍ외 주요 항공사들도 참여해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각 사의 운항훈련 전문가들은 △증거기반훈련(EBT)ㆍ역량기반훈련 및 평가(CBTA)의 개념ㆍ실제 적용 사례 △운항훈련 프로그램 우수 사례 △조종사 훈련 및 평가기준 표준화 내용을 공유 △훈련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요소 △운항훈련 프로그램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증거기반훈련(EBT) 프로그램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 2015년부터 조종사 정기 훈련 방식으로 채택 후 현재까지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피드백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으로 항공기 운항률이 급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운항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에 에어버스 기술자가 직접 본사를 방문해 다양한 기술적 자문을 전하는 안전 카운셀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9월에는 보잉의 기술자를 초청해 자문을 받는 등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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