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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CI. 사진: 방통위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미디인’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은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시청자권익정보플랫폼 ‘미디인’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미디인’은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와 참여ㆍ소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비스는 크게 △지식정보 △의견수렴 △방송참여로 나뉜다.
지식정보 메뉴에서는 시청자와 방송 서비스의 개념부터 법ㆍ제도 현황까지, 방송과 시청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 전반을 안내한다. 초고화질(UHD) 방송, 재난방송, 장애인방송 등을 손쉽게 시청하는 방법과 방송상품 가입ㆍ이용ㆍ해지 등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청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내서도 제공된다.
의견수렴 메뉴에선 방송 이용과정에서의 불편에 대한 조치 안내를 볼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온라인으로 불편사항을 문의하고 처리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방송참여의 경우 시청자 모니터링 요원, 평가원, 참여프로그램 공모 등 시청자의 다양한 방송참여 방안과 미디어 교육정보가 안내되며, 그간 방영된 우수한 시청자 참여 또는 평가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방통위는 “‘미디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환경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는 시청자를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인이 실효성 있는 시청자 권익정보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방송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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