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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달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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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03 08:45:48   폰트크기 변경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달랏 신규취항./사진: 제주항공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지난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4년여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됐다.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 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01시 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고, 달랏에서는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ㆍ나트랑(냐짱)ㆍ푸꾸옥ㆍ하노이ㆍ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1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중 가장 많은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써 베트남 여행을 고려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평범한 일상 속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어디서나 쉽게 제주항공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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