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무 템퍼코리아 대표가 지난 2일 CGV압구정 템퍼시네마에서 덴마크 산업연합 CEO 사절단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템퍼코리아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덴마크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코리아는 김영무 대표가 지난 2일 덴마크 산업연합 최고경영자(CEO) 사절단을 대상으로 템퍼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덴마크 산업연합(Dansk Industri∙DI) 소속 CEO들이 한국의 다양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고자 진행됐다. CGV압구정 템퍼시네마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덴마크 기업 13곳의 임원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템퍼코리아는 한국 소비자 트렌드와 한국 진출 히스토리 및 현황, 덴마크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주요 성공 사례로 CGV와 템퍼의 협업으로 탄생한 ‘템퍼시네마’를 소개했다.

템퍼시네마는 세계 최초의 리클라이닝 영화관이다. 2015년 CGV압구정점과 센텀시티점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 6개의 템퍼시네마관이 운영 중이다.

김영무 대표는 “템퍼코리아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왔다”며 “특히 템퍼와 CGV의 협업으로 탄생한 템퍼시네마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템퍼 제품 체험 기회와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유수의 덴마크 기업 임원분들을 대상으로 이런 발표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템퍼코리아의 사례를 참고해 한국 시장과 한국 소비자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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