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혁신대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도청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모듈러 건축 전문업체 엔알비는 강건우 대표가 지난 2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강 대표는 중소기업 지역혁신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엔알비는 이동형 모듈러건축 신시장을 개척하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9년 창업 이후 3년 만에 매출 201억원, 직원 수 35명을 달성하며 외적성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엔알비는 2018년 최초의 이동형 모듈러 학교인 고창고등학교 개발에 참여했으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에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 2021 어반 디자인 부문’, ‘IDEA 어워드 2022 소셜 임팩트 부문’에서 디자인상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