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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464억원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재정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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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06 15:12:48   폰트크기 변경      

사업부지 항공사진 전경 / 사진: 대전시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공사비 464억원 규모의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대전시는 연내 설계 발주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유성복합환승센터 사업지구 내 공영터미널을 건립함으로써 교통수단 간 연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교통편익 증진과 균형발전 거점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64억6000만원으로, 토지비 310억원ㆍ공사비는 121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지면적 1만5000㎡, 건축 연면적 3455.28㎡ 규모로 대합실과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2010년부터 추진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4차례나 민간사업자 공모에 실패하며, 지난 2월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 재정 사업으로 전환했다.

또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용지 1만7080㎡에 민간 분양을 통한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67㎡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 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라면서 “11월 중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내년 12월 공사 발주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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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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