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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
지난해 8월 서울 여러 지역구에서 반지하 주택 주민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개발 됐다.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방범창과 침수 예방을 위한 고정형 물막이판이 오히려 침수 시 탈출을 어렵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강동구는 이를 개발, 무상으로 설치해 침수 피해와 방범 안전 사이 딜레마를 겪는 반지하주택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을 자체 개발, 확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골목 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민·관·경 협업으로 만든 범죄예방 기능과 지역정체성을 동시에 살린 디자인 9종을 전체 16개 여성안심귀갓길에 적용하는 확산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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