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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임성엽 기자]‘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올해 3회째를 맞아 시상식 존재의 가치와 위상을 한 층 높였다.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 정부 긴축재정과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절대적 위기 속에서 혁신대상에 참여한 기관들의 ‘창의적’ 정책들이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시켰기 때문이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가 창조적인 정책으로 무장해 지역, 지방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킨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 도시공사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지방자치단체 시행은 30년을 넘어섰고,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수립 1년을 넘어서면서 탁월한 성과를 낸 자치단체의 혁신 노력을 선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역대 정부에선 처음으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확정하면서 지방분권 과제와 균형발전 정책을 현미경으로 감독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방의 자치역량과 재정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란 평가다.
실제 혁신대상에 참여한 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전국 최초’ 정책들을 쏟아냈다. 전국 최초 ‘치매가족 지원센터’ 운영, 전국 최초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 개발 등 하향식 정책관리로는 파악해 낼 수 없는 지역주민 맞춤형 서비스들을 개발해 전체도시의 혁신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 혁신대상을 통해 행정, 관광, 보건, 문화, 환경, 복지 지방자치 전(全) 부문에서 모범사례로 귀감이 될 정책들을 발굴해 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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