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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익 4202억… 전년比 47%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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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09 16:31:14   폰트크기 변경      

넥슨 CI. 사진: 넥슨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넥슨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202억원(463억엔)을 기록했다고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매출은 1조913억원(1203억엔)으로 23% 늘었고, 순이익은 3191억원(352억엔)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올해 3분기 ‘F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등 주력 게임을 비롯해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 ‘FC 모바일’등 흥행 궤도에 안착한 신작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중국 지역에서는 PC판 ‘던전앤파이터’ 성과에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이 흥행에 성공하며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 증가했고, 일본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활약하며 같은 기간 매출이 12% 증가했다.

북미ㆍ유럽 지역에서도 ‘메이플스토리’와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해 ‘데이브 더 다이버’가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8% 늘어났다.

넥슨은 해외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팀 기반 일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가 이달 초까지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한때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달 사전등록을 시작한 ‘진ㆍ삼국무쌍 M’,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동시 접속자 7만7000여명이 몰린 루트 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도 차기작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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