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20 Notte’./사진: 마세라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마세라티가 지난 8일(현지시각)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첫 번째 한정판 모델 ‘MC20 Notte’를 공개했다.

MC20 Notte 에디션은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레이스에 처음 출전한 날부터 마세라티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대담한 정신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전 세계적으로 단 50대만 한정 생산된다.

이 모델의 외관은 광택이 나는 블랙 음영에서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마그네틱 매트 '네로 에센자’ 색조로 변신했다.

20인치 매트 블랙 버드케이지 휠은 매트 화이트 골드로 포인트를 줬고,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이다.

내부는 노란색 스티칭이 돋보이는 알칸타라 블랙ㆍ그레이 6방향 전동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마세라티의 상징인 트라이던트 로고가 새겨져 있다. 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탄소 섬유(카본 파이버) 인서트가 있다. 전용 금속 플레이트와 ‘UNA DI 50’(50대 중 하나) 시그니처가 자리 잡고 있다.

클라우스 부쎄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자는 “MC20 Notte는 최고의 성능과 이탈리아의 우아함을 밤의 세계의 신비로움과 결합해 레이싱의 짜릿함과 밤의 매력을 기념하는 모델”이라며 “슈퍼 스포츠카 수집가와 트랙 애호가를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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