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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놓치면 안될 미디어아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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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0 11:16:07   폰트크기 변경      
전 세계에서 각광받은 전시회

‘반 고흐: 몰입형 체험’ 10일 연말티켓 오픈


엑시비션허브아시아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지구 상에서 단 하루도 반 고흐의 전시가 열리지 않는 날은 없다고 할 정도로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GIDC 광명역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도 손꼽히는 반 고흐의 생애와 그림을 차원이 다른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유럽과 북미 38개 도시, 5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전 세계에서 각광받은 오리지널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 몰입형 체험’이 10일 한국에서의 연말연시 티켓을 오픈했다.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2017년 이탈리아 나폴리 산조반니 마조레 대성당에서 첫선을 보인 후 로마, 밀라노, 런던, 베를린, 브뤼셀 등 주요 유럽 도시를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워싱턴 D.C, 뉴욕 등 38개 도시에 이어 한국에 상륙한 블록버스터 미디어아트 전시다. 반 고흐 명화 200점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동시에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그의 강렬했던 삶과 그림에 대한 절실함과 열정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국내 미디어아트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12m 높이와 약 1700㎡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에서 펼쳐져 반 고흐의 삶의 여정에 대한 압도적인 몰입을 선사한다.

‘별이 빛나는 밤’ 등 약 200여 점의 작품을 바닥과 4면을 감싸는 프로젝션 맵핑, 가상현실 체험, 다큐멘터리 등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있다. 전시장에 처음 들어서면 반 고흐의 인생, 중요한 순간과 사건들, 특징적인 화풍과 그에 영향을 준 것들에 대해 소개한다. 영상으로 된 설명과 더불어 그가 강박적으로 그려냈던 자화상, 해바라기와 같은 꽃병을 입체적으로 전시된 영상 맵핑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엑시비션허브아시아 제공


이어 ‘아를의 침실’ 등 고흐의 작품을 초현실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한 체험이 시작된다. 이후 두 개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최첨단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한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이머시브룸으로 들어가면 반 고흐의 예술세계에 생동감 있게 몰입하는 경험을 할 것이다. 전시 마지막에는 VR을 통해 고흐의 그림 속을 떠다니듯 여행할 수 있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존이 준비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더티 모니터(Dirty Monitor)’와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더티 모니터’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창조한다”를 모토로 한 비디오 매핑 및 구현 분야의 선구자 격 그룹으로 독특한 비주얼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영상을 제작해 왔다. 올해 9월에 사우디에서 개최된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막 세레모니를 포함해 보르도 와인 페스티벌, 베이징 국제 영화제 등 국제적인 행사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다.

높은 수준의 미디어아트가 초고사양의 프로젝터 50여대를 통해 현장감 있게 구현되는 것을 감상하는 것도 이번 전시의 또다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엑시비션 허브의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오 아이아캄포는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을 압도적 공간에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며 “기존 국내에 소개되었던 미디어아트들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과 깊은 감동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강렬하고 화려한 반 고흐의 삶 그 자체와 그림 속을 거닐 수 있는 전시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GIDC 광명역에서 전시 중이며, 12월부터 1월까지 관람권을 11월 9일 Fever 선오픈, 11월 10일 인터파크티켓 및 네이버에서 오픈한다. 11월30일까지 예매 시에는 20% 할인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Fever, 인터파크티켓 등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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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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