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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청년 상인들과 ‘치맥’…장미란 차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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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2 10:40:36   폰트크기 변경      
“2030 미래세대 인프라 만들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1960' 야시장을 방문해 청년 창업자들과 가진 '치맥타임' 도중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밤 서울 동대문구 경동1960 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과 ‘치맥’을 했다. 이 자리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함께 했다.

1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동대문 야시장을 방문해 청년 상인들과 시장 내 푸드트럭을 찾아 소시지, 전기구이통닭, 월남쌈, 맥주 등을 함께 먹었다.

지난 1월 경동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에게 푸드트럭 영업을 가로막던 주차장 규제 개선을 약속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이 자리엔 장 차관 외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홍성욱 SCK컴퍼니 상무, 오승진 LG전자 상무, 이항수 현대차 전무 등도 참석했다.


과거에는 전통시장 주차장이라도 공영 주차장일 때만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됐으나 지난 5월부터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부속 주차장까지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게 됐다.

한 총리는 “지난 1월 방문 때 청년 상인들의 호소를 듣고 해법을 찾아드리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30 미래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는 규제가 많으면 발동하기 어렵다”며 “경제를 살리는 것 중 제일 큰 과제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청년 상인들, 상생 모델을 보여준 대기업 관계자들, 적극적으로 규제 해결에 나선 공직자들과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야시장 운영에 필요한 푸드트럭 3대를 후원하기도 했다.

장 차관은 “수많은 콘텐츠가 있는데 제 가장 큰 관심이 먹거리 콘텐츠”라며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홍보돼 많은 분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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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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