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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위치도 |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쌍용건설은 12월 강원도 춘천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약 20년간 춘천시민들의 쉼터로 꼽히는 자수정사우나 자리에 초고층 건물로 들어선다. 약사천 조망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전용면적 84~140㎡ 총 22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보면 △84㎡ 194가구 △100㎡ 32가구 △140㎡ 2가구로 구성된다.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춘천에서 인기가 높은 대형 평면과 펜트하우스까지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췄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도심 중심부의 전형적인 주거지역에 들어서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경기지역으로 연결되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km 내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춘천 IC를 통해 서울과 속초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총 93.7km 구간으로 춘천에서 화천, 양구, 인제, 백담을 지나 속초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개통되면 춘천에서 속초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봉의초 및 춘천중학교는 도보권이며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은 1km 이내 위치하고 있다. 온의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남서쪽으로 공지천과 합류되는 약사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지닌 데다 조망권(일부가구)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앞에 약사천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고 공지천 공원도 가까워 산책 및 여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춘천의 대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도 차량으로 10분 대로 갈 수 있다.
인근에는 다양한 도시개발도 계획돼 있다.
먼저 올해 상반기 춘천 캠프페이지가 도시재생혁신지구(계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곳에 문화공원과 보행네트워크, 숙박시설, 첨단산업,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춘천역 철도부지와 주변지역을 개발하는 ‘춘천역세권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2030년까지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춘천의 도시개발들이 완료되면 지역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시공을 맡은 쌍용건설은 국내와 해외에서 다수의 고급건축물을 지어온 세계적 건축기업이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비롯해 서울 ‘루이비통 메종’, 부산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힐튼’을 시공한 바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춘천에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우수한 입지에 초고층 단지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호재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지역수요자를 비롯한 외지 수요자들의 관심도 상당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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